[로맨스] 소꿉친구 공략기-곽두팔 리뷰 후기

#로맨틱코미디 #로맨스단편 #친구>연인 #순정남 #동정남

#절륜남 #달달물 #더티토크 #고수위

 

곽두팔 작가님의 <소꿉친구 공략기> 웹소설을 읽었다.
8.8만자짜리 한권으로 굉장히 굉장히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표지 남주가 너무 너무 잘생겨서.
그리고 제일 큰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곽두팔 작가님 이어서.

로맨스 작가 곽두팔 작가님 작품 중에 <아넬로페와 열다섯의 기사들>이 있는데 진짜 말도 안되게 내취향이고 너무 재밌어서 (진짜 역하렘 모브플 중에 손꼽히는 수작)

분위기가 가벼워 보이지만 기대가 됐다.
아 그리고 또 한작품 생각 났는데 예전에 판중된 n.t.r이라는 작품!!!

리베냐 작가님과 함께 쓴건데 거기 첫번째 작품... 세아에게 였나?

그 작품의 섹텐, 분위기가 넘 마음에 들었다.

 

(결론: 곽두팔 작가님 최고!)

 

소꿉친구 공략기 줄거리

줄거리는 그냥 제목으로 퉁쳐진다.
여주는 잘생긴 남주와 소꿉친구다. 그런데 어느날. 학교 익명 게시판(에타같은..)에서 남주의 거기가 너무 작다는 글이 올라온다.

여주는 남주에게 빡쳐 있던 차여서 정말 작다고 놀리는 글을 올리게 되고 본의 아니게 소문이 엄청 부풀어져 진짜로 남주가 거시기가 작다는 소문이 기정사실화된다.
남주는 범인 이여주라고 확신하고 여주에게 책임지라며 거시기를 들이민다;;
그렇게 얼떨결에 하룻밤을 보내게 된 남주와 여주.
과연 변화하는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소꿉친구 공략기 후기

 

시간때우기 겸으로 간단하게 로코물, 로맨스 코미디를 읽고 싶으면 이 작품을 추천한다.

정말 내용은... 위에 줄거리 소개에서 알것 같지만.. 정말... 로코물 그자체로 진행된다.

뭐 8만자에서 얼마나 특이한 전개가 있겠어. 게다가 로맨스코미디인데...

근데 정말정말 주의주는게 식겁하는 단어가 등장한다.

이런건 초단편이나 남성향소설에서나 볼법한 단어인데... 이런 가벼운 로맨스에서 나오다니....
뭐 근데 더티 토크가 유행이니까... 그리고 나는 아무거나 다 잘 먹는 사람이라서 그럭저럭 잘 봤다.

좀 기절초풍하는 단어가 들어 있으니... 알고 싶은 분들은 리디 리뷰창 고고...

 

그래도 초반에 남주가 더티토크를 엄청 찰지게 잘해서ㅋㅋㅋ 재미있게 잘 봤다.

좀 어린애같고, 유치한 면도 있었지만 뭐... 요즘 20대 초반은

다 저렇....나??? 하면서...

그래 이게 고증이야 하면서 그럭저럭 봄.

 

내 점수는 7점.

(전체적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초반에 찰진 남주의 더티토크가 인상적이었다 ㅋㅋ)

★★★★★★★☆☆☆

이런 비슷한 류는 많을 거 같아서 비슷한 소설은 딱히 추천하진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