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 ―마지막 적의 정체는 용사의 아버지― 후기(약스포)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 -마지막 찾기 정체는 용사의 아버지-를 플레이했다.
무료 쯔꾸르 게임이고 한글화도 완벽하게 되어 있으니까 지금 당장 플레이 가능하다.
아래는 한글 패치 된 버전 다운로드 링크!
https://omj1102-translate.tistory.com/m/3
게임 줄거리
줄거리는 정말 용사물의 왕도이다. 주인공은 용사인데(이름도 유우사 같은 거 ) 최근들어 왕국내에서 슬라임이 많아지고 사람들이 실종 되는 괴현상이 발생한다.
국왕은 이 일이 마왕의 짓이라고 단언 하고 주인공은 마왕을 무찌르기 위해 동료들과 같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정말 정석적인데.... 전개는 스포일러때문에 재미있게 흘러간다ㅋㅋ
후기
일단 제목이 너무 특이해서 흥미가 갔다. 스포일러가 너무 많다니?
병맛 게임이라는 느낌이 솔솔 풍긴다.
그리고 왠지 진지 하면서도 재밌을 것 같다.
찾아 보니까 역시 유튜브에서는 흥하고 있었다. 이런 밝은 분위기의 게임은 유튜브 컨텐츠로 써먹기 좋은 것 같다.
아무튼 처음 한글 패치로 설치 했을 때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왜냐하면 성우가 있기 때문이다. 프리 무료 쯔꾸르 게임에서 성우라니!!!!
게임 만드는분이 이 작품을 얼마나 사랑하면ㄷㄷ(성우비 장난아닐텐데) 보니까 성우들의 퀄리티도 장난이 아니더라. 진짜로 열연을 하신다.
아무튼 다시 게임 이야기로 돌아가면...
기다란 게임 제목처럼 시작부터 병맛이었다.
왜 스포일러가 난무하는 게임이냐고 했는데ㅋㅋ
주인공이나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름에서 이 캐릭터가 앞으로 무엇을 할지 적혀 있었다.
예를 들어서 용사 일행 중에는 '곧 죽어용'이라는 이름이 있었다. 근데 얘는 백세까지 살고 싶다면서 하면서 게임 5분만에 죽어 버린다ㅋㅋㅋ
배신을 안 한다고 장담 하는 애들 이름은 배신한다이고 국왕의 이름은 흑마크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어쩔 때 뭐뭐 하지 않겠다고 외치는 인물들이 나중에 운명적으로 뭐뭐 할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야기가 진행 되면서 진짜로 그렇게 시련이 찾아온다ㅋㅋ
살짝 아쉬운건 이 웃긴 부분이 좀 길었으면 하는거
가면 갈수록 반전이 스포일러가 반전 되는 양상으로 뻗어 나간다.
약간 소름돋는 반전도 있었고... 감동적인 것도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스포일러가 전부 들어 맞는 쪽으로 흘러간다.(설정을 깨뜨리지 않으며서 스포를 전부 들이맞추는게 묘미)
더 이상 이야기 하면 재미가 반감 될 수 있으니까 직접해 보는 걸 추천한다.
참고로 rpg 난이도는 처음에는 쉬운데 나중에 갈수록 어려워진다. 그러니까 무기도 끼고 상점에서 아이템도 잘 사고 해야 된다.
병맛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탄탄한 전개와 약간 감동적인 이야기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별점: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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