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 황제의 외동딸 - 윤슬 감상 후기(스포o)

[로판] 황제의 외동딸 - 윤슬 감상 후기(스포o)

육아물의 초반기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로판 황제의 외동딸 웹툰 전부 봤당!! 외전 빼궁!!

(난 원래 외전은 잘 안 읽음ㅠㅠㅋㅋㅋ)

 

그리고 진짜 깔깔 웃었다.

뭐랄까 살짝 S.K.T 보는 느낌이었달까 ㅋㅋ

요즘 카카페 로판들은(이하 내 주관적 감상)

엄청 웃기기 보다 한화에 플러팅 넣어주고, 여주 찬양하고, 여주 멋있는 거 보여주고..

그렇게 한화를 채우는데

이 황제의 외동딸 웹툰은 여주가 멋있다기 보다 개그로 채워져 있어서

좀 더 내취향에 맞았다.

로맨스는 섹텐, 육아물은 개그가 내 본질적인 취향인 것 같다.

예를 들면

폭군아빠가 쪽쪽이 가로채서 괴롭히는 거 보고

진짜 넘 유치해서 웃겼고 ㅋㅋㅋㅋㅋㅋ
여주 울린 여자 사형에 쳐한다고 하는것도 ㅋㅋㅋㅋ

아 폭군 아빠 이맛에 보는구나!!!
여주가 아빠 머리카락 뽑았는데 그냥 웃는것도...

여주에겐 관대한거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ㅠ...

이거시 바로 남주에게서 볼 수 없는 딸바보 모먼트인가!!!

좀 더 생각해보니

입장에 대한 오해가 재밌음. 애기여주한테 아빠가 공주어 와라고 하니까

여주가 인간취급안하네 하며 성의없이 던지니 폭군 아빠가 공놀이가 재밌나보구나 오해 ㅋㅋ

기사단 줬는데 사용왜안하냐고

애기한테 이런걸 주는 놈이어딧어 화내는 여주 ㅋㅋ 아 진짜 속마음 무한도전 자막 같아서 너무 좋네 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ㅋ

여주가 아빠에게 무슨 살쾡이처럼 자꾸 핀잔걸고 딴지거는 관계성이 웃김ㅋㅋ

그리고 머리 복잡하지 않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음ㅋㅋ

걍 웃김ㅋㅋㅋ

 

그리고 황제의 외동딸 걍 웃긴것만 있는게

이야기가 점차 진행되면서 폭군 아빠와 여주가 서로 엇갈린 이유.

어머니에게 있었던 일 등... 풀어나가서 흥미로웠음.

중간중간 나라를 주는 폭군 아빠 스케일 ㄷㄷㄷ을 덤 ㅋㅋㅋㅋ
하루라도 안맞으면 몸애 가시가 돋는건가 ㅋㅋㅋ아웃곀ㅋㅋㅋㅋㅋㅋ
<진짜 무한도전 자막 스타일이라고 ㅋㅋㅋㅋ

(이거 칭하는거 역상황 자막인가 뭔가 지칭하는게 있었는데 까먹음 ㅋㅋ)

아무튼 황딸은 여주가 자꾸 태클인데 그게 너무웃곀ㅋㅋㅋㅋㅋㅋ

하 미친ㅜㅜ 인물이한마디할때마다 태클인거너무조아ㅜㅜ♡♡♡♡

플러팅할 때 반응: 으읏 무슨 말을 하는거야, 갑자기!? 이런씩으로 츳코미 딴지걸기 개 재밌어ㅜㅜㅜ
무슨 일인데 저렇게 뛰어와!? 머 호들갑이 한두번도 아니지만..

난 여주가 좋은 가봐...

 

내 점수는: 9점